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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고 윤지희
작성자
윤지희
등록일
2020- 04- 17
조회수
294
제주 4.3 사건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희생자분들이 더 이상은 억울하지 않도록 기억하고,알리겠습니다. 저는 3년 전에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4.3사건으로 희생당하신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들었는데, 할아버지께서는 그 당시에 제 나이와 비슷한 학생이셨고, 할아버지 친구분께서는 이 사건에 희생당해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어린 학생이었던 할아버지께서는 너무 생생히 기억을 하시고 계셨고 계속 내용을 반복하셔서 말했지만 어디서 그랬는지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학생 때 얼마나 무서웠을지 억울했을지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하지만 정말 마음이 아팠던 건 그때 다친 상처를 보여주셨는데, 흉터를 보니 정말 속상했습니다. 사실상 저에게는 처음으로 희생당하신 피해자분을 만났고, 그 어렸을 때 흉터를 보니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그렇기에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또 인명피해가 너무 컸던 희생자분들을 위해서라도 기억하고 알리겠습니다.제주의 마음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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