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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작성자
김수현
등록일
2020- 04- 03
조회수
182
약 2년 전 큰넓궤에 갔던 것이 떠오릅니다. 더운 여름 체육복과 얇은 티를 입고 4.3 당시 사람들이 숨어있던 동굴에 현장체험을 하려 들어갔죠. 울퉁불퉁한 바닥, 손전등 없이는 한 치 앞도 안보이는 어두움. 그 곳에서 도망 온 사람들이 동굴에 숨어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를 느꼈습니다. 엉금엉금 동굴 바닥을 기며 손바닥과 팔엔 생채기가 나고, 얇은 티는 찢어져 구멍이 났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동굴을 기었을 때의 두려움과 충격을 가슴에 새기고 살겠습니다. 4.3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 죄없이 총칼 맞아 돌아가신 분들의 존엄을 위해,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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