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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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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중 3615 김채린 추모글

  • 작성자 김채린
  • 등록일 2020- 04- 20
  • 조회수 422

매년 4월 초만 되면 학교에서 4.3 사건에 대해 배우곤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제대로 알지 못해서 집중해서 봐야지 하여 나름 집중하여 보아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하여 학교에서 관련 영상을 보내주어 이번에는 집에서 집중해서 보았는데, 볼 때 계속 눈물이 나곤 했다. 4.3 사건과 관련된 일이랑 그런 4.3 사건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했던 김익렬 연대장님과 문형순 경찰서장님의 이야기를 보고 좀 더 이런 분들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더라면 조금이나마 제주도에 피해가 줄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4.3 사건의 피해자분들은 아직 다 찾아내지 못한걸로 알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그분들이 조금이나마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 유가족분들도 4.3 사건의 아픔을 덜 받았으면 한다.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고, 외곡하면은 더 안 되는 제주도의 아픈 사건, 4.3 사건을 한시라도 빨리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이들을 위로하주는 순간이 오면 좋겠다.